[로컬경기] 한국과 일본의 농촌계획학회 회장단이 지난 4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과 가촌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인 손용훈 교수의 초대로 성사됐다. 이천시 산수유마을과 가촌사회적협동조합은 수도권 근교 농촌 공간의 특성과 농업자원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 장애인 자립을 돕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성과를 잘 보여 줄 수 있는 사례로 한일 농촌계획학회장단에게 소개 되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홋카이도대학교 우에다 히로후미 교수는 “한국 수도권 근교 농촌공간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 가는 마을의 모습에서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2022 한·일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농촌계획학회의 손용훈 부회장은 “급변하는 한국 농촌의 단편을 이천시를 통해 소개할 수 있었고, 이천시 생태마을과 사회적협동조합의 모델이 우리나라 전국 농촌은 물론 일본 농촌마을에도 안착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일 농촌계획학회 회장단으로는 안동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한국농촌계획학회 수석부회장), 배승종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연구교수(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 손용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 이치노세 토모히로 게이오대학 교수(일본농촌계획학회 학회장), 후지사키 히로유키 히로사키대학 교수(일본농촌계획학회 부회장), 타케야마 에미 에히매대학교수(일본농촌계획학회 국제분과 의장), 우에다 히로후미 홋카이도대 교수(일본농촌계획학회), 시미즈 나츠키 고베대학 교수(일본농촌계획학회), 신포 나오미 효고대학 교수, (일본농촌계획학회), 이노우에 카코 미야자키대학 교수(일본농촌계획학회), 사이젠 이즈루 교토대학(전 농촌계획학회 국제분과장), 타케다 마리 도쿄대학(농촌계획학회 이사) 회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로컬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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