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 10월 다양성 영화 별별(別別)씨네마 운영

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4/09/30 [12:22]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 10월 다양성 영화 별별(別別)씨네마 운영

허진구 기자 | 입력 : 2024/09/30 [12:22]

▲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 10월 다양성 영화 별별(別別)씨네마 운영


[로컬경기=허진구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10월 다양성영화 ‘별별(別別)씨네마’ 말레나 최 감독의 ‘조용한 이주’를 상영한다.

감독 말레나 최는 1973년 한국에서 출생해 덴마크에 국제 입양됐으며 2018년 한국인 부모를 찾는 여정을 담은 영화 ‘회귀’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2023년 2월 독일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등을 수상한 이 작품은 입양된 타지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며 살아온 이방인의 설움을 회고하는 감독 자신의 자서전 같은 작품이다.

주인공 칼(코르넬리우스 원 리델클라우센)이 덴마크에 입양된 청년으로 그려지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과 가족들 개개인의 아픔을 대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비전문배우들이 보여주는 날것의 표현으로 담아내어 한국계 입양아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화는 10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연수도서관 1층 평생학습 1실에서 상영한다.

상영 후 전문 큐레이터가 해설과 토론을 진행해 영화를 보다 깊이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홈페이지 및 디지털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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