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경기=이은희 기자] 의정부시는 10월 29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신관에 열린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의정부마을넷’이 감동마을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민이 행복한 마을, 마을이 행복한 경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마을공동체 구성원 및 청중평가단 등 총 200명이 참석해 우수공동체 활동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도는 57개 공동체 사례 중 사전 서면심사를 통해 10개 공동체를 발표 대상으로 선정했고, 행사 당일에는 시군별 3명씩 총 93명의 청중평가단이 엄중하고 투명한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에 감동마을상(도지사상)을 수상한 의정부마을넷은 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호혜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홍보 경로(채널)로 의정부시 마을공동체를 홍보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발표자로 참여한 함인성 마을넷대표는 “경기도 마을공동체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과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연대 협력 체계 구축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기금 마련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소소하지만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자 자치행정과장은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자발적 참여와 소통으로 문제해결의 한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의정부를 비롯한 우수 사례가 널리 알려져 마을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 및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로컬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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